UBS "中 경기부양책 이후 소비심리 '티핑포인트'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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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UBS는 지난해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이후로 소비 심리가 '티핑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UBS는 작년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은 더딘 속도로 증가하다가 3분기에 감소했지만,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9월 경기부양책 이후 소비자들이 저축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면서 오랫동안 부동산 침체로 부진을 겪었던 중국 소비 부문이 티핑포인트에 가까워진 것이다.
UBS는 작년에 나타난 '다운 트레이딩'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품질과 채널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은 국내 브랜드나 개인 상표를 외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저렴한 대체품'으로 간주하지 않고 실용적인 이유로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UBS는 중국의 전체 실질 소비 성장률이 2025~2026년 약 3.8%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 접어들면서 소비 의향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 지속 등 자산 약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의미 있는 소비 성장으로 완전히 전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중앙정부가 오는 3월 2025년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내총생산(GDP)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소비를 촉진할 유인이 훨씬 더 커졌다.
다만, UBS는 중국 당국의 부양책이 소비를 촉진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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