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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PI 0.2% 상승이 골디락스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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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2-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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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곧 발표되는 미국의 물가 지표로 쏠린 가운데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보다 낮은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JP모건[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현지시간)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1월 CPI의 월간 상승률이 0.21%~0.27% 사이를 기록하는 것이 금융시장에는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결과라는 것이다. 이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PI가 이 수준으로 나올 확률은 25% 정도라고 JP모건은 전망했다.
5%의 희박한 확률이지만, CPI 월간 상승률이 0.2%를 하회할 수도 있다. 이는 S&P500지수를 1.25%~1.75% 높이며, 달러화의 약세를 촉발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JP모건은 분석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며 금융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JP모건은 CPI가 0.4%보다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확률이 5% 정도 있으며, 이는 S&P500지수를 1.5%~2%가량 떨어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미국의 채권 시장도 폭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점화한다는 신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와 연결돼서다.
만약 CPI 상승률이 0.33%~0.39%를 기록할 경우 채권 시장의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JP모건은 관측했다. 다만, 올해 연준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도 미지수로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봤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는 강한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확률은 25% 정도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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