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해외선물 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CYMI] "중립 상단 도달" 언급까지…연준 금리인하 곧 끝날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5 15:00

본문



중립금리 불확실성 속 파월도 "신중하게" 강조
리치먼드 연은 모델, 중립금리 '4.6%'로 추정…맞다면 추가 인하 난망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사진 출처: 댈러스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지난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한 지 두 달 만에 속도 조절을 고민하는 모습이 뚜렷해졌다.
목적지로 설정해 놓은 중립금리가 과거에 비해 높아졌을 가능성으로 인해 금리를 더 적극적으로 내리기가 곤란하다는 취지의 언급들이 잇따르고 있다. 중립금리가 추정범위의 상단에 도달했을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나온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이 후원한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시간을 두고 보다 중립적인 설정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도 "거기에 도달하는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는 우리가 금리를 낮추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가 현재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건함은 우리가 신중하게(carefully) 결정에 접근할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설 이후 진행된 대담에서도 파월 의장은 '신중하게'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했다. 주목할 것은 그가 중립금리가 어디쯤인지를 찾아내는 방식과 '신중하게'를 연결시켰다는 점이다.
평소 중립금리의 구체적 추정지를 제시하길 꺼려온 파월 의장은 중립금리를 찾아낼 "이론적 또는 경험적 방법은 없다"면서 "올바른 방법은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carefully and patiently)이다"라고 말했다. 미리 중립금리가 어디쯤일지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금리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서 중립에 도달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다.
파월 의장은 "이 상황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중하라는 것"이라면서 "어느 정도 중립 범위에 도달하거나 타당한 중립 범위에 가까워지면 우리가 하는 일(금리 인하를 지칭)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