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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동결' 더 있었다…인플레 우려 고조 속 중립금리 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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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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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참가자, 올해 말 금리 전망치 '동결'로 제출…'반대표 1명'보다 많아
중립금리 추정치 '3.0%' 도달…1년 만에 50bp 높아져
2024년 12월 FOMC 기자회견에 임하는 제롬 파월 의장.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제시한 경제전망과 향후 금리 경로는 고용으로 옮겨갔던 정책의 초점이 물가로 다시 돌아왔다는 인상을 강하게 전달했다.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일제히 상향 조정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의식하고 있는 정책 결정자의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 사이클의 목적지인 중립금리 추정치는 다시 한번 높여졌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생각한 참가자가 공식적으로 반대표를 던진 1명보다 더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25bp 추가 인하가 결정되긴 했지만, 동결도 무게감 있게 검토됐다는 방증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연준이 18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낸 뒤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을 보면, 올해 말 금리 전망치(이하 중간값)는 4.375%로 석 달 전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날 4.25~4.50%로 25bp 낮아진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의 중간값과 같은 수준이다.
한데 19명의 전체 참가자 중 4명은 이보다 25bp 높은 4.625%를 올해 말 전망치로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금리를 종전대로 동결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사 표현을 한 셈이다.
이날 표결에서 동결 반대표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한명 뿐이었다. 나머지 3명은 비(非)투표권자들의 전망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FOMC 점도표 분포. 빨간색 상자가 이번 회의 '동결' 전망을 의미.출처: 연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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