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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의사록 요약본 "추가 금리인상, 춘투+트럼프 정권 확인해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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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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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가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내년 춘투(봄철 임금 협상)와 트럼프 2기 정권을 직접 거론한 만큼 이른 인상론이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BOJ가 27일 공개한 12월 금정위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위원들은 "소비자물가의 기조적 상승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망 기간 후반에 목표치에 대체로 일치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물가 상승이 가속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면밀히 점검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은 춘투 움직임과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새 정권 출범을 확인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BOJ는 올해도 춘투 상황을 지켜본 후 지난 3월과 7월에 금리를 올렸다. 트럼프 2기 정부는 내년 1월에 출범한다. 이러한 요인을 직접 거론한 것을 보면 BOJ 금정위가 내년 1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 금정위는 일본 경제에 대해 완만한 회복세라고 평가했다. 소득과 지출의 선순환으로 잠재성장률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내다봤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 지난 8월과 비교하면 하방이 아닌 상방 리스크가 크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달러 강세를 촉발할 수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달러 약세를 지향할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의사록 요약본에 적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BOJ 금정위에서 금리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언급했다.
이달 금정위에서 BOJ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내년 초 정책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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