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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으로 내년 中 소비자 지출 회복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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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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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쇼핑몰[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와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의 공동 연구를 인용해 내년 중국 소비자 지출이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인의 파트너인 브루노 라네스는 "중국 정부는 올해 9월 말부터 더 많은 부양책을 내놓고 가계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며 "부양책이 완전히 효과를 발휘하려면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진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표현이 종전 '신중한'에서 '적당히 온건한'으로 변하면서 14년 만에 완화적인 기조로의 선회가 선언된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칸타의 중국 총괄매니저인 레이첼 리는 "2021년 이후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경쟁 심화와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러한 추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는 판매 가격 상승보다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한 자릿수의 가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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