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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 "고려 않던 불확실성…외인 시각 변화가 가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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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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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리 파급 작아…외인 시각 변화에 환율 민감"
"한은, 정치적 이유로 선제 인하 없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한 매크로 전문가는 성장에 주는 부정적인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시각 변화에 환율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인터뷰에 응한 익명의 매크로 전문가는 "계엄령은 상당히 질서 있고 빠르게 해제가 됐기 때문에 시장 혼란은 있었지만, 실물 경제 파급은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탄핵 소추안의 경우는 여당이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이후 여당의 국회 보이콧 등이 지속될 수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탄핵 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국회의 초점이 탄핵에 집중되면서 예산안 등 현안 처리가 늦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산안 통과가 불발되면, 2024년 예산에서 의무 지출 위주로 정부지출 처리가 가능해지는데, 이 기간이 길어지면 내년 초반에는 성장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추경안 편성이 더 불가피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범야권의 의석수가 많아 필수 법안들은 통과될 수 있어 성장에 주는 부정적인 효과는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원화 및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향이 맞다"며 "충격 이후 실제로 유동성이 얼마나 공급됐는지와 상관없이 무제한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한 점이 시장의 리스크 심리를 진정시킨 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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