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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겔 "내년 S&P500 랠리 주춤…저평가된 소형주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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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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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내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소형주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현지시간)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과 2024년의 뜨거운 랠리를 거친 S&P 지수는 0~1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장의 지배적인 기술주들이 평탄한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P500 지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확인한 기술주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26.5% 급등했다.
다만, 시겔은 아마존닷컴(NAS:AMZN) 엔비디아(NAS:NVDA), 메타 플랫폼스(NAS:META)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은 주춤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시장을 호황으로 이끌었던 대형주들이 한 번쯤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며 "이러한 대형주의 S&P500 지수에서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이러한 대형주들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작년과 올해 같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레이더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형주와 같이 그동안 간과된 자산을 부양할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5일 대선 이후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감세 공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소형주인 러셀2000 지수는 7% 올랐다.
시겔은 "내년에는 매그니피센트 7이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종목에 비해 매우 저평가된 중소형주들이 마침내 햇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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