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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CE, 물가 우려 부각 가능성…트럼프 변수에 연준 목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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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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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서 여전히 멀다는 점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헤드라인 지수가 2.3%, 근원 지수가 2.8% 상승하며 지난 9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중반의 정점에서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연준의 2%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친성장과 대규모 관세 등 경제 정책이 물가 안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미국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물가 상승 둔화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정책 조합은 이러한 흐름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근원 PCE 물가가 2026년까지 2.5% 이상에서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도 시장의 회의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60%로 커지긴 했지만, 최근까지도 줄곧 50%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블랙록은 "높은 임금 상승세는 근원 물가가 2%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장 전망이 점차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점진적 금리 인하를 밝힌 FOMC 의사록 발표 후 시장 심리가 다소 완화하긴 했지만, 이번 PCE 발표로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연준은 물가 안정과 경기 부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나가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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