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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내년에도 원화는 약세…한미 방위비 협상 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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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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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ING는 내년에도 원화가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달러 강세에 1400원 돌파한 원·달러 환율(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국 대선 이후 뚜렷해진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며 1410원을 돌파해 연고점을 재경신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ING는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한 무역 흑자가 큰 규모인 데다 위안화의 민감도가 높아지는 점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대규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원화의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한미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가능성도 원화에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이 미군 주둔에 100억달러를 써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미가 합의한 2026년도 방위비 분담금인 1조5천192억원을 크게 웃돈다.
ING는 한국이 국내 성장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거시정책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높은 가계부채와 이에 따른 금융안정 위험은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건전 재정과 세수 부족 등을 고려할 때 확장적 재정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작다고 했다.
원화에 큰 영향을 주는 위안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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