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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재가속…12월 美 금리 인하 확실시에도 '트리플 레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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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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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양원을 장악하는 '트리플 레드'가 현실화하자 미 장기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 엔화 약세도 재가속화되는 모습이다.
1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전일 155.625엔까지 오르며 지난 7월 24일 고점 155.990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화당이 미국 경제의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하면서 국가 재정 악화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장기 금리를 올렸고 이에 따른 달러 매수, 엔화 매도가 나타난 셈이다.
특히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54엔대 초반까지 밀리며 엔화 강세가 나타났으나, 이후 미국의 장기 금리가 오르자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오르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채권 시장에선 미국 금리 인하 기대보다 미국 재정 우려가 더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배녹번 글로벌 외환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최근 엔화 매도는 투기 세력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체와 기타 실수요자들은 엔화 매도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뉴욕 시간대에서 엔화 매도는 더욱 활발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확률은 82.3%까지 올라 세 번째 연속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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