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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레드 스윕'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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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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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치에 부합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레드 스윕'(Red Sweep) 현실화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30bp 상승한 4.47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0bp 오른 4.3170%를, 30년물 금리는 1.80bp 상승한 4.6560%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올랐다.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올랐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예상에 부합하는 CPI 결과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2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강해졌다.
그러나 트럼프 트레이드의 벽이 더 높았다. 연준의 단기 금리인하 경로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에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40bp 내려 4.2900%, 10년 금리는 2.40bp 올라 4.4540%를 나타냈다.
또한, NBC방송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백악관과 연방 상·하원을 모두 석권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전체 의석 435석 가운데 과반인 218석을 확보하며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 인사들은 신중론으로 좀 더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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