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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내년 상반기 '중립' 도달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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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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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무역전쟁 시작되면 준비돼 있어야"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사진 출처: 핀란드 중앙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 정책금리가 내년 상반기 중 중립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1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UBS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우리는 중립적 수준의 금리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도달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금리 변화의 방향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 데이터와 간단한 수학은 우리가 2025년 봄겨울(springwinter) 중 언젠가 제약적인 영역에서 벗어날 것임을 의미하는 듯하다"면서도 "이것은 내 관찰일 뿐 약속은 아니다"라고 전제했다.
렌 위원은 ECB 중립금리 추정치는 실질 기준으로 대체로 "현재 제로(0%)보다 약간 높으며, 0에서 1 사이"라면서 핀란드 중앙은행의 연구진은 0.2~0.8%로 추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더해서 명목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립금리 범위가 2.2~2.8%라는 의미다. ECB의 핵심 정책금리인 예금금리는 현재 3.25%다.
렌 위원은 아울러 무역전쟁에 대한 유럽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새로운 무역전쟁은 오늘날의 지정학적 경쟁 속에서, 특히 동맹국들 사이에서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무역전쟁이 시작된다면, 유럽은 2018년처럼 준비가 안 된 상태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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