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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트럼프 관세 위협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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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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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반도체 무역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2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547.87포인트(2.33%) 내린 22,981.77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만 시장에서는 트럼프 체제 속 무역 관세에 대한 부담감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 무역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트럼프는 "반도체 기업은 매우 부유하다"며 "그들은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고 지금 대만에 있다"고 TSMC를 공격한 바 있다. 이에 TSMC는 오늘 장에서 3.23% 밀렸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도 TSMC의 ADR은 3.55% 급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애플 또한 약세를 나타내며 가권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이 2.73% 내렸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대만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전문가들 사이 다소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틸튼은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 간 적자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두더지 잡기' 방식으로 다른 아시아 경제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가로 대만이 언급됐다.
한편 리이양 주일 대만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향후 대만 정책과 관련해 "미국의 대만 정책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며 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대만과 일본, 미국, 유럽이 협력해 민주주의 보호의 우산을 펼치는 것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국제사회의 이익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대만은 미일 등과 함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낼 각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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