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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헤지수단으로 금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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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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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금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과 대비된다.
서울 시내의 한 귀금속 매장 모습[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UBS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가격 하락에도 금은 헤지수단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며 "달러 표시 균형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5%로 유지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12개월 동안 목표치는 온스당 2,900달러로 제시하며 온스당 약 2,600달러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 8일 온스당 2,710.44달러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2,610.70달러까지 3.67% 내렸으며, 2,623.65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최저다.
이날 근월물 금 선물 가격은 2.8% 하락, 2021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트레이드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이 불투명해지면서 금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UBS는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정책 과제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으며, 기존 정책이 뒤집힐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의 펀더멘털 지지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로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에 자금 유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재정적자의 급격한 증가 가능성 등 장기적인 리스크와 잠재적 관세가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헤지 수요를 되살릴 것"이라며 "외환보유고의 달러화 비중을 다변화하려는 일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수요는 관세와 미국 재정적자 증가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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