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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역레포, 1천억달러 붕괴…2021년 4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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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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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뉴욕 연방준비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1천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40개 기관이 참여해 총 983억5천600만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장 대비 약 141억달러 감소했다.
역레포 잔액이 1천억달러를 밑돈 것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연준의 양적긴축(QT)이 진행되는 가운데 작년 중반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 왔다.
연준은 지난 18일 끝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역레포 금리는 종전 4.55%에서 4.25%로 30bp를 인하하는 '기술적 조정'을 가했다.
이에 따라 역레포 금리는 4.25~4.50%로 하향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 하단과 일치하게 됐다. 역레포 금리가 FFR 목표범위 하단보다 5bp 높던 설정이 3년6개월 만에 되돌려진 것이다.(지난 19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30bp' 인하…3년반만에 정상화된 역레포 금리' 기사 참고)
FOMC의 역레포 금리 30bp 인하 이후 이틀 동안 역레포 잔액은 약 333억달러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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