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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PCE 둔화에 낙폭 확대…유로·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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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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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화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인덱스 일별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0분께(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656엔으로 뉴욕 전장 마감가 157.330엔보다 0.674엔(0.428%)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3880달러로, 전장 마감가 1.03680달러 대비 0.00200달러(0.19%)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2.70엔으로 전장 마감가 163.14엔과 비교해 0.44엔(0.27%)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종가 108.136보다 0.014포인트(0.01%) 내린 108.122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7.925엔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157.9엔 선은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11월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