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亞 하락 반영하며 약세 출발…美 PCE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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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미국 통화정책 결정 여파에 대체로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기다리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44.21포인트(0.91%) 하락한 4,834.79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8% 하락한 8,082.2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4% 내린 19,822.87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4%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0.84%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를 이틀째 소화하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 개장 전 발표된 영국의 11월 소매판매는 느린 회복세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ONS)은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0.7%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으나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를 밑돌았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30분에는 미국 11월 PCE 및 개인소득 가격지수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