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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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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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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UBS "연준, 주식 시장 버블의 마지막 방어선"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현재 투자자들과 전면적인 주식시장 거품 형성을 막고 있는 유일한 요소라는 진단이 나왔다. 20일 UBS의 앤드루 가스웨이트 전략가는 "증시 거품이 형성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조건 중 6가지는 이미 충족됐다"며 "마지막 남은 조건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라고 말했다. 가스웨이트는 이미 충족된 6가지 조건에 ▲구조적 강세장 종료 ▲기업 수익 압박 ▲거래범위 축소 ▲마지막 거품 이후 25년 경과 ▲개인 투자자 참여 증가 ▲'이번에는 다르다'는 시장 심리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조건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인데 가스웨이트는 "연준이 전일 25bp 금리 인하 이후 여전히 제한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현재 우리가 부족한 것은 완화적인 통화 환경"이라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완화적인 통화 환경은 연방기금금리(FFR)가 약 3.2% 수준인 경우로, 현재 연준의 FFR 목표 범위는 4.25~4.50%다. 마지막 거품 조건을 충족하려면 최소 100bp 이상의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또한 "6조6천억 달러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 자금 중 일부가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자금이 고성장 주식에 몰려 잠재적인 거품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174
▲[2025년 미국 채권 전망] 얕은 금리 인하와 불확실성 사이
-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급격한 금리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하며 완화 사이클로 접어들었지만, 내년 미국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복잡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데다 인플레이션 둔화세도 주춤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생각보다 약하고 짧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채권이 강해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내년 금리 전망을 살펴본 데 따르면 주요 기관 대부분은 내년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가 연준의 '짧은 혹은 얕은' 금리 인하가 끝난 이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해보면 내년 연방기금(FF) 금리는 3.5~4.0% 범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틀 전 연준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25bp 인하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 두 차례, 많아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10년물 미국채 금리 전망 최저치는 3.75%, 최고치는 4.75%였으며, 2년물 금리 전망 최저치는 3.5%, 최고치는 4.25%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149
▲비트코인,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매파적 금리 전망에 직격탄
- 비트코인(BTC/USD)이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줄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압박이 가중된 데 따른 결과다. 20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7일 108,371.79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연준의 통화정책 이벤트 이후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이더리움(ETH/USD)과 리플(XRP/USD)도 각각 4% 이상 하락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 약 7% 줄어든 3조4천1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연준은 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2025년 금리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내년에 단 2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회의에서 제시한 4회의 금리 인하 전망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위험 자산 매도세를 더욱 심화시켰다. 파월 의장은 정책 금리 조정에 있어 "더 신중한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19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