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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매파 연준+엔화 약세 후퇴'에 하락 전환…은행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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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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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1.68포인트(0.29%) 내린 38,701.90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84포인트(0.44%) 하락한 2,701.99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 반등하는 듯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인하' 여파와 엔화 약세 후퇴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으나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이 나오면서 이를 일부 되돌렸다. 달러-엔은 157엔대 후반에서 156엔대로 밀려났다.
도요타자동차(TSE:7203) 등 수출 관련주로 매수세는 이어졌다.
다만 주말을 앞둔 포지션 조정 물량이 나오면서 장 후반부 매도세가 몰렸으나 지수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조만간 금리를 더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줄어들었고, 미쯔비시UFJ파이낸셜(TSE:8306),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TSE:8316) 등 은행주가 오후 들어 추가 하락했다.
일본 총무성은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E-미니 나스닥 100지수가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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