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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매파적 금리 전망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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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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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USD) 가격 추이[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비트코인(BTC/USD)이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줄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압박이 가중된 데 따른 결과다.
20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7일 108,371.79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연준의 통화정책 이벤트 이후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이더리움(ETH/USD)과 리플(XRP/USD)도 각각 4% 이상 하락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 약 7% 줄어든 3조4천1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연준은 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2025년 금리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내년에 단 2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회의에서 제시한 4회의 금리 인하 전망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위험 자산 매도세를 더욱 심화시켰다. 파월 의장은 정책 금리 조정에 있어 "더 신중한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빌리에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빌리에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은 수요일 10만8천 달러를 돌파한 후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며 "주식 시장 하락의 여파로 암호화폐 부문 전체가 압박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12월 초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몇 주간의 랠리에 힘입은 결과였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부르며 그가 규제를 완화하고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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