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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통화정책-②] ECB 인하·BOJ 인상 지속…문제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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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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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에도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E 총재가 물가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은행(BOJ)은 선진국 중앙은행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긴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12월에 금리 인상이 미뤄진 만큼 내년 초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만 ECB의 금리 인하와 BOJ의 금리 인상 속도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여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CB "성장이냐 물가냐"
ECB는 올해 6월 정책금리를 25bp 내리며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9월과 10월, 12월에도 연속으로 25bp씩 금리를 인하해 예금금리를 3.00%로 낮췄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16일 한 연설에서 "우리는 물가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유입되는 데이터가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을 확인하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며 추가 인하 의지를 밝혔다.
LSEG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ECB가 내년 9월까지 정책금리가 1.75%까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정책금리가 해당 수준보다 더욱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유로존의 취약한 성장과 목표치를 밑돌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내년에 중립금리 이하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는 내년 말 정책금리가 25bp 추가로 인하돼 1.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본 시나리오지만, 50bp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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