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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분위기 이어받아 1%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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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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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올해 대선 당선 이후 상승세인 뉴욕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11일 오후 5시 22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52.05포인트(1.08%) 상승한 4,854.81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66% 상승한 8,125.8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93% 오른 19,394.51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1% 오른 7,398.27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90% 오른 34,121.09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섰다. 장 마감 때는 전일 대비 0.38% 올랐다. 다우지수는 0.59%,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했다.
이날 특이일정이 없는 유럽증시는 일단 뉴욕증시 분위기를 일부 추종하며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S&P500 선물이 0.22% 정도 오른 만큼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증시는 부양책 실망감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과 유럽은 트럼프 당선 이후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독일 조기 총선도 관심사에 올려두는 모습이다. 올라프 숄츠 총리가 야당 압박 끝에 연내 신임투표에 동의하면서 조기 총선 정국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의 여파로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06885달러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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