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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4연속 금리 인하…'빅컷'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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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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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멕시코 중앙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멕시코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0.00%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 8월과 9월, 11월 이어 네 번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금리 인하를 개시했으나 이후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불거지자 5~6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했다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요구하지만, 그 전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을 지속하고 통화 제약의 정도를 낮추는 게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이어 "인플레이션 환경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조정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더 나아가 "일부 회의에서 더 큰 하향 조정이 고려될 수 있다"며 '빅 컷'(50bp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가장 크게 노출된 나라 중 한 곳이다.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관세가 시행될 가능성은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4분기 전품목(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4.7%에서 4.6%로 소폭 내렸다.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3.7%에서 3.6%로 하향했다.
이날 결정은 5명 정책위원의 전원 찬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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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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