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필리 연은 제조업지수 1년8개월來 최저…예상 대폭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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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필라델피아 연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예상과 달리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12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16.4로 전달에 비해 10.9포인트 급락했다.
지수는 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작년 4월(-26.3) 이후 1년8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시장 예상치(3.0)를 크게 밑돈 결과다.
이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12월 결과에 대해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8.9에서 -4.3으로 굴러떨어졌다. 고용지수는 8.6에서 6.6으로 낮아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활동지수는 30.7로 전월대비 25.9포인트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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