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BOJ發 안도에 낙폭 축소…기자회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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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미일 통화정책회의를 소화했다는 안도에 낙폭을 줄이며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8.13포인트(0.69%) 내린 38,813.5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04포인트(0.22%) 하락한 2,713.8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인하' 여파에 일본 증시는 개장 초엔 1% 이상 급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은행(BOJ)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자 시장은 안도했고 주가 지수 하단이 지지됐다.
두 주요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장 마감 무렵 낙폭을 대폭 좁혔다.
특히 BOJ 금리 결정 이후 외환 시장에선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상향 돌파했고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 심리가 자극됐다.
장 마감 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앞둔만큼 강한 매수세는 제한됐다.
우에다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할 수 있어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가 나타나면서다.
은행과 보험 등 금융 섹터에는 미일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 수익 개선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