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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연준 '매파적 인하' 역풍에 1%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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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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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후 증시 역풍을 반영해 대폭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89.38포인트(1.00%) 하락한 38,692.3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19포인트(0.60%) 내린 2,703.68을 나타냈다.
이날까지 두 지수 모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해외 단기 트레이더들은 투자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주가지수 선물 매도에 나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매파적 인하'로 인식되면서다.
연준은 내년 정책 금리 전망치를 지난 9월 전망치에서 두 차례 금리 인하로 절반으로 줄였다.
다만 일본 증시에서 개장 초 1% 이상 급락 출발 후에는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아서다. 이는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주목된다. 시장에선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증시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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