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비트코인 가격, 가결 이후 움직임 제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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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인식 속에 향후 이벤트를 주시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14일 연합인포맥스의 가상화폐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업비트 기준)은 전일 대비 0.72% 오른 1억4천544만원을 기록했다. 탄핵안 가결 직후에 1억4천600만원을 넘어서며 잠시 매수세가 모였지만, 이후 다시 탄핵 이전의 가격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1억4천604만원가량의 장중 고점에도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자체가 수급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들어 여당에서 탄핵안에 찬성하는 공개 의견들이 나오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선반영이 이뤄진 까닭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령 선언과 이전 탄핵안 표결 불성립 때 잠시 흔들렸던 바 있다.
바이낸스에서 집계된 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6% 오른 10만1천681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역시 탄핵안 가결 이후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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