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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美 주택공급, 4년 만에 최고치…미분양 물량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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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2-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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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주택공급이 미분양 물량 탓에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11월 미국 주택 총 매물 규모는 계절조정 기준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직전 달과 비교하면 0.5% 늘었다.
레드핀은 공급 증가의 원인으로 주택 가격 상승으로 구매자들이 매수를 꺼리면서 미분양 주택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매자들은 오랫동안 높은 가격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다.
실제로 11월 주택 매물의 절반 이상(54.5%)이 계약 체결 없이 최소 60일 이상 시장에 방치돼 있다.
이는 2019년 이후 11월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월의 49.9%를 웃돌았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43일 만에 이뤄져 2019년 이후 11월 중 가장 느린 속도를 보였다.
레드핀의 부동산 중개인 밈 로긴스는 "매물은 많지만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며 "가격이 적당하고 상태가 양호한 주택은 3~5일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지만, 가격이 비싼 주택은 3개월 이상 방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주택 건설 붐으로 인해 오래된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는 11월 매물의 63.8%가 60일 이상 시장에 방치돼 상위 대도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전년 대비 정체된 재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이다.
레드핀[출처:레드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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