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美 대중 관세 부과 지연에 상승…"틱톡 금지법 유예 이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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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날 중국에 대한 즉각적인 관세 부과가 지연되면서 홍콩 증시가 큰 폭 상승했다.
다만 '틱톡 금지법' 유예와 관련한 관세 위협이 이어지면서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2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홍콩 항셍 지수는 오후 1시 33분(한국시각) 현재 전일 대비 1.12% 상승한 20,149.36에 항셍H지수는 전일 대비 1.32% 상승한 7,331.0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도 CSI 300 지수가 0.39%, 상하이 종합 지수가 0.17% 상승하고 있어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항셍 지수는 오전 중 전일 대비 1.40% 상승한 20,205.25까지 오른 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으나 최근 무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 약속한 중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했으나. 틱톡에 대한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중국이 틱톡 거래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중국은 단 한 번 언급됐는데 이는 파나마 운하에서 중국이 어느 정도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이었다.
케니 웬 KGI 아시아 투자전략 책임자는 "지난주 중국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셍 지수는 지난 며칠 동안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에 대한) 즉각적인 관세 부과가 지연된 것도 상승세에 반영된 것으로 다음 주 설 연휴를 앞두고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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