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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차입 둔화+부양책 실망'에 연일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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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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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홍콩 증시는 10월 중국 본토의 차입이 둔화되고 중국의 실망스러운 부양책 발표 이후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홍콩 항셍 지수는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73% 하락한 20,073.82를 항셍 기술 지수는 2.25% 급락한 4,547.10을 나타내고 있다.
항셍H 지수는 전일 대비 1.85% 하락한 7,219.82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종목별로는 고급 자동차 딜러 중성 그룹 홀딩스(HKS:0881)가 5.49% 하락한 17.90홍콩달러로 손실을 주도했고 장중 1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국 홍차오 그룹(HKS:1378)은 6.8% 하락한 13.28홍콩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1, 2위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알리바바그룹홀딩스(HKS:9988)는 2.50% 하락한 91.75홍콩달러, 징둥그룹(HKS:9618)은 2.7% 하락한 147.50홍콩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이들 기업은 중국에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11일)' 판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신용 확장세는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은행들은 10월에 5천억 위안(695억 1천 만 달러)의 신규 위안화 대출을 확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천억 위안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SCMP)에 따르면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게리 응은 "중국의 실망스러운 부양책 발표 이후 긍정적인 촉매제가 부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과 중국과 미국 사이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접근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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