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닛산 합병 추진…지주사 설립해 세계 3위 부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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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TSE:7267)와 닛산자동차(TSE:7201)가 경영통합(합병)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지주회사를 설립해 혼다와 닛산이 편입되는 구조로, 미쓰비시자동차의 합류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의 최대 주주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국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가 기존 자동차 대기업을 위협하는 역사적인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혼다와 닛산은 경영자원을 집중해 세계 3위 그룹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다.
혼다와 닛산은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주회사 통합비율 등 세부 사항 조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를 포함한 3사가 통합하면 판매량은 8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와 닛산은 전기차 핵심부품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유, 배터리 공급 등에서 협업을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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