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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맥·패니메이, 2025년 주택 대출 보증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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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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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2025년 프레디맥(Freddie Mac)과 패니메이(Fannie Mae)가 보증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FHFA는 내년 모기지 한도를 5.2% 상향 조정하고 단독주택에 대한 새로운 적격대출한도(CLL)를 2025년에 80만 6천500달러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준 한도에서 약 4만 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고가 주택 지역의 경우,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의 115%가 기준 한도를 초과하면 대출 한도가 기준보다 150% 높게 적용된다.
FHFA는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대출 한도는 80만 6천500달러의 150%인 120만 9천750달러로 설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했고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라 주택 구매력 위기가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평균 6.78%에서 6.84%로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의 7.29%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FHFA는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의 대출 한도를 매년 주택 평균 가격 변동을 반영해 조정한다.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같은 기간까지 평균 주택 가격은 5.21% 상승했다.
코어로직 수석 이코노미스트 셀마 헵은 "높은 주택 가격과 고금리가 맞물리면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경우 원리금만 포함한 전형적인 모기지 월 상환금은 팬데믹 이전보다 82%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재산세와 보험료 상승까지 더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며 "현재 주택 시장이 침체기에 빠져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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