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해외선물 뉴스

글로벌투자컨설팅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죽지세' 비트코인, 8만6천달러도 돌파…ETF 자금 대거 유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2 16:00

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가상화폐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8만6천달마저 돌파하며 기세를 내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가상화폐 시장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관련 행사에서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17% 급등한 8만6천19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처음 8만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은 8만5천달러 선도 거침없이 뚫고 올라갔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일주일도 안 돼 20% 이상 뛰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을 밀어 올리고 있다.
트럼프는 몇 년 전만 해도 가상화폐를 가리켜 '사기'라고 폄하했으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호적으로 돌아서면서 수백만달러의 선거 자금을 가상화폐 시장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었다.
가상화폐 업계는 트럼프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사를 규제 당국 책임자에 배치하고 연방 정부가 보조금과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삼을 가능성도 거론되는 중이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미국 대선 이후 현물 ETF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대선 이후 이틀간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순유입액은 각각 20억1천만달러와 1억3천200만달러였다"고 말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