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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압력 감안, 금리 신중히 내리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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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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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AP=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후원하고 댈러스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 흐름이 어디로 향할 지 모르는 상태"라며 "앞으로 수개월간 기준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내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면서 "현재 미국 경제가 강력해 연준의 통화정책 입안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인플레 경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면서 "강한 경제 덕분에 우리는 조심스럽게 결정을 내려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발언은 파월 의장이 지난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를 마치며 회견을 가진 이후 처음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파월 의장은 강연 모두에 "미국 경제는 글로벌 팬데믹과 그 여파를 이겨내고 이제 좋은 위치로 되돌아왔다"면서 "연준은 '최대 고용·물가 안정'이라는 이중 책무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는 정점에서 상당히 완화됐으며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대 고용을 지지하는 동시에 인플레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려 미국 경제를 강력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인플레가 앞으로 수개월간 더 연준 목표치 2% 위에 머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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