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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재무장관 유력 후보 존 폴슨, 후보군서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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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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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던 유명 헤드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후보군에서 자진 하차했다.
존 폴슨(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 NBC방송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장관 후보군의 선두 주자였던 억만장자 투자자 폴슨이 재무장관 발탁 가능성을 스스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폴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복잡한 재정적 책무로 인해 현재로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장관직을 맡지 않더라도) 트럼프 경제 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의 뛰어난 정책 제안들이 실제 구현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투자관리회사 폴슨 앤드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인 폴슨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하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주택시장 붕괴에 베팅, 거액의 투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폴슨은 2024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미국 증시는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를 공개 지지했다.
폴슨이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헤지펀드 키 스퀘어 그룹 CEO 스콧 베센트가 트럼프 2기 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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