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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 고문 나바로 "호주, 美 알루미늄 시장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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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2-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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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나바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호주가 미국 알루미늄 시장을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나바로는 CNN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우리의 알루미늄 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는 "그들은(호주는) 단지 우리 시장을 범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호주산 알루미늄이 과도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는 관세 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호주가 미국이 무역흑자를 내는 몇 안 되는 상대국이란 이유에서다.
AFR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호주는 대미 철강 수출 순위에서 17위, 알루미늄 수출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호주가 가장 큰 공급국가가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서명한 관세 포고문에는 "호주에서 들어오는 1차 알루미늄 수입량이 급증해 작년에는 2015~2017년 평균보다 약 103% 많았다"며 "알루미늄 수출을 자발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한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어겼다"는 지적이 포함됐다.
AFR은 나바로가 관세를 면제받으려는 호주 정부의 노력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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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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