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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연준 인하 압박 수순인가…"법원에서 막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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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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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공식 발표…베센트 합류 전망
CNN, CFPB 사례 들며 법원 제동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그림이 가시화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수술대에 올려놓고 싶어 하는 인사들의 이름이 속속 나오는 모습이다. 미국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가 아닌, '지시'의 사태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사실상 판은 거의 다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공화당은 이미 상원 다수당을 확정했고 '레드 스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 머스크 합류에 베센트 장관 유력…연준 수술 어벤져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경선 후보를 지명했다(※연합인포맥스가 13일 오전 10시 6분에 송고한 '트럼프, 정부 효율부 수장에 머스크·라마스와미 임명' 기사 참고). 자신의 가족사진 촬영에 머스크 CEO를 동참시킨지 몇 시간 만에 차기 정부 공식 직책을 안겼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연준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는 인사로 분류된다. 며칠 전, 연준을 대통령이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의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100점'을 표시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여기에 또 다른 연준 비우호 인사가 추가될 것으로 점쳐진다. 트럼프 2기 재무장관으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베센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 만료 1년여 전에 차기 의장 후보를 공개해, 파월 의장을 꼭두각시로 만들자는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현실이 된다면, 연준에 대항하는 인적 구성은 사실상 완료되는 셈이다.
이외에도 연준을 뜯어고칠 수 있는 우군은 많다는 것이 현지에서 보는 시각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