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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S&P500 실적에 악영향 전망…EPS 최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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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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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가에서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보복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S&P 500의 주당순이익(EPS)이 최대 8%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서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S&P500 지수의 EPS가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캐나다와 멕시코가 1.7%, 중국이 0.3%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BofA 애널리스트는 이어 "만약 양국 간 보복 관세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EPS 감소 폭은 8%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몇 주 만에 북미 무역 파트너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중국 제품에도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일부 연기됐으나 두 국가 모두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무역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S&P500의 EPS를 2∼3%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관세율이 5% 상승할 때 S&P500 EPS는 1∼2%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조치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다. 이는 결국 주식시장을 5% 가량 끌어내릴 수 있다.
바클레이스 역시 북미 지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경우 EPS가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비재와 원자재 부문은 두 자릿수 수준의 실적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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