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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금리 인상 초래할 것…기밀 해제된 '틸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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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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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고율 관세 계획이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아보카도, 자동차, 테킬라와 같은 수입품의 가격 인상이 거의 확실시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특히 기밀 해제된 연준 문서인 2018년 '틸북(Tealbook)'에 따르면 2018년 고율 관세와 소비자 전망에 따라 연준은 금리 인상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 자료로 두 가지 보고서를 준비한다. 하나가 베이지북이고, 다른 하나는 틸북(Tealbook)으로 베이지북만 일반에 공개한다. 틸북에는 경제성장률 등 전망치들이 담겨있고, 5년간 공개되지 않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산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 정책은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약 1조 5천억 달러의 상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댈러스에서 열린 연설에서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선거 공약과 실제 정책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즉각적인 행동을 예고하며, 내년 1월 20일 취임 첫날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월스트리트에선 이미 트럼프 재임 기간에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거 전후 채권 금리가 오르며 이를 반영했다.
◇기밀 해제된 '틸북' 보니…보복 관세+인플레 전망=금리 인상
틸북에 따르면 연준은 다양한 관세 시나리오에서 보복 관세 여부와 미국인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금리 인상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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