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트럼프, 레이건 혁명보다 강력한 활력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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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2기를 핑크빛으로 전망했다.
캐시 우드 CEO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혁명 때보다 더 강력한 활력을 미국 경제에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의 규제 완화, 정부 지출 감소로 인한 민간 부문 확대, 기술 기반 혁신에 대한 집중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2기가 1기처럼 세금을 인하하고 규제를 대폭 축소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시한 '정부효율위원회'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우드 CEO는 "이제 미국의 적자가 감소할 것"이라며 "성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비효율성은 심각할 것이지만, 일론 머스크가 인력 감축과 기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규모를 줄이고 많은 낭비를 없앨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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