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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반란 시작됐을지도…올해 연준 인하 예상했다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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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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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작년 9월부터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했다. 그런데 뉴욕채권시장의 지표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에 100bp가 넘게 올랐다. 시장금리만 보면 금리인상기의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을 연상케 하는 수준이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채권시장의 '반란(rebellion)'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총리의 사임을 부른 사건과 비교할 만하다고 분석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화면(화면번호 6533번)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71%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 이 금리가 4.7%를 웃돈 것은 작년 4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종가 금리는 전일 대비 5.50bp 상승한 4.687%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종가 기준)는 지난해 9월 16일 이후 106.80b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연준이 50bp의 빅컷을 포함해 총 100bp의 금리를 인하한 부분과 대비된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러한 정책-시장금리 간 디커플링(탈동조화)에 주목했다. 원인으로 트럼프 2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 계획이 채권시장을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이미 연준의 양적 긴축(QT)과 재정적자 가중, 국채 발행 확대에 시달리고 있는데 악재가 추가됐다는 것이다.
매체는 "채권시장의 반란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A bond market rebellion may already be brewing)"고 논평했다.
매체가 '반란'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고공행진 하는 시장금리의 영향력이 정부까지 닿기 때문이다. 이자 비용 부담에 외국인 채권 매도세 확대, 경기침체 유발 등이다. 몇 년 전 영국 채권시장이 리즈 트러스 총리를 물러나게 하는 데 일조한 상황을 거론하는 전문가의 견해까지 담았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장기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2022년 영국 주식시장의 대폭 약세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결과를 초래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지출과 감세 관련 큰 숫자들은 잠재적으로 리즈 트러스의 순간을 맞이할 가능성을 좀 더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정부의 돈 풀기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한다고 봤다. 이에 대응하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40%라고 점쳤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채권시장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왜 장기금리가 오르는지에 대한 뷰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입찰에서 제시되는 수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매일 토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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