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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거점' 美 실리콘밸리도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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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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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오랫동안 미국 진보의 거점으로 여겨졌던 실리콘밸리가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돌아서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기술 산업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세 개 카운티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고, 카멀라 해리스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여전히 진보 성향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지만, 눈에 띌 정도로 보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졌다.
캘리포니아는 모든 투표용지를 집계하는 데 몇 주가 걸린다. 매체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76% 이상의 투표가 집계된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과 구글, 엔비디아가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올해 유권자의 28.2%가 트럼프를 선택했다. 이는 4년 전보다 증가한 수치로, 2016년과 비교해도 높아졌다.
반면, 해리스에 투표한 비율은 68.1%였는데, 4년 전 조 바이든 72.6%, 힐러리 클린턴 73.1%보다도 낮다.
메타가 있는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득표 비율이 이전 77.9%대 20.2%에서 이번에는 73.6%대 23.5%로 오히려 민주당 비율이 더 높았으나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에서는 트럼프 지지율이 2016년 9.3%에서 올해 15.3%로 상승했다.
매체는 "이 수치만으로 트럼프와 공화당이 실리콘밸리의 다수파를 형성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이런 작은 변화는 실리콘밸리와 기술 산업이 점차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는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