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중동·韓 정치 변동성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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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9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리아 및 한국 등 정치 변동성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54포인트(0.05%) 하락한 3,402.53에, 선전종합지수는 7.32포인트(0.35%) 내린 2,057.3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오전 중 상승하는 듯했으나 점차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으며 주변국 정치 변동성에 영향을 받아 반락했다.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을 무너뜨리고 아사드 대통령이 모스크바로 망명하자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고 미국 선물은 하락했다.
또 한국의 정치적 상황도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법무부는 이날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결정했다.
다만 중국 국내 이슈로 중국 지수 하단은 지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오는 11~12일 이틀간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둔만큼 향후 경제 정책 의제와 중국의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에 장 마감 무렵 주가지수 낙폭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 지표에 대한 관망 심리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