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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부동산株 약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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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2-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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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중국 증시는 경기 우려 지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81포인트(0.50%) 하락한 3,351.26에, 선전종합지수는 46.79포인트(2.29%) 급락한 1,995.10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밀렸고, 선전 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 지수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오전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약세 전환한 후 낙폭을 슬금슬금 확대했다. 부동산과 음료, 제약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주요 아시아 증시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선전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이 크지 않았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심화돼 결국 2,000선을 밑돌았다. 장 마감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이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효과를 볼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는 분위기다.
부동산, 통신장비, 전자장비, 식품, 화학 등 비중이 큰 업종이 줄줄이 내렸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6% 상승한 7.306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역레포 거래를 통해 1천96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만기 도래 규모가 7천531억위안에 달해 6천435억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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