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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경제회의 실망에 2%대↓…4거래일 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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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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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3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공작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2%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69.62포인트(2.01%) 급락한 3,391.88에, 선전종합지수는 42.47포인트(2.01%) 내린 2,070.42에 장을 마쳤다.
두 주요 지수는 모두 2% 이상 낙폭을 키우며 장중 내내 하락했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새롭고 구체적인 경기 부양 내용이 빠져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홍콩 증시 또한 관련 실망으로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채권 시장은 내년에 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더 인하할 것이라 밝힌 데 따라 강세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를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틀간의 회의에서 중국의 고위 관리들은 이번 주 초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내용을 대부분 반복하면서 내년에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 수단을 쓰고, 재정 적자율을 높이고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2위안(0.03%) 올린 7.1876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51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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