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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美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전망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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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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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9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전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36%) 하락한 3,370.03에, 선전종합지수는 7.32포인트(0.36%) 오른 2,032.8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경고한 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주가 지수가 3% 내외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25bp 인하했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내년 총 50bp 추가 인하를 시사하며 지난 9월 100bp 인하 전망의 절반으로 축소됐다.
상하이와 선전 지수는 하락세로 개장해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으나, 오후 들어 컴퓨팅 하드웨어 업종 등이 추세를 거스르고 강세를 보이면서 선전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반전했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NAS:AAPL)이 텐센트와 바이트에 사전 접촉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인공지능(AI) 모델을 내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는 3%가량 상승했다.
역외-달러 위안(CNH)은 전일 대비 0.14% 내린 7.3086위안에서 오르내렸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1위안(0.04%) 올린 7.1911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06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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