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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트럼프와 회담 후 관세 낙관…"일본, 美 관세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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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2-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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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후 일본이 미국의 관세 인상을 피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9일(현지시간) 이시바 총리는 NHK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얼마나 많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지 설명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5년 연속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으로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일본은 많은 미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미국이) 곧바로 관세 인상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호 관세의 대상이 일본이 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지만 두 정상은 자동차 관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이 전면적인 관세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표명하면서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배제하는 어떤 행동도 지속될 수 없다"며 "문제는 일본과 미국 사이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만한 문제가 있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대미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7천833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게 일본의 대미 연간 무역 흑자 685억 달러를 줄이라고 압박했으나 이시바 총리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는 빠르게 달성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일본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분야로 액화천연가스, 철강, 인공지능, 자동차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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