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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상승 출발…트럼프 추가 관세 속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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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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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등 추가 관세를 주시하며 일단 최근의 하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5시 2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0.94포인트(0.39%) 상승한 5,346.34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7% 상승한 8,715.5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7% 오른 21,845.19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25% 상승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1% 높아졌다.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가기 위해 비행하는 동안 에어포스원에 탄 기자들에게 "월요일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는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계획에도 우선 매수 우위의 장세로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조 등으로 촉발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이어졌다.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에 0.58% 떨어진 부분을 만회 중이다. 에너지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전 거래일까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8.8% 올랐다. 점진적으로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추세다.
유럽에서는 트럼프 관세에 대응할 것이라는 당국자들의 자세가 포착된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프랑스 최대 민영 텔레비전 방송인 TF1에 출연해 "프랑스와 유럽 파트너들이 미국의 관세 위협에 직면해 자국의 이익을 방어하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EU는 미국이 부과한 모든 관세를 복제해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위원회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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