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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존·컬럼비아·스탠리, 트럼프 관세에 가격 인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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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투자마케팅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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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로 관세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기업들 가운데 오토존(NYS:AZO)과 컬럼비아 스포츠웨어(NAS:COLM), 스탠리 블랙앤데커(NYS:SWK) 등은 가격 인상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과거 트럼프의 중국 수입품 10% 관세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여러 기업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제품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응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기본관세 10∼20%, 중국 수입품에는 60%를 관세로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오토존의 CEO(최고경영자)인 필립 다니엘은 지난 9월 실적 발표에서 "관세 정책이 수년에 걸쳐 썰물과 밀물을 반복했다"며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다시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앞서 가격을 인상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의 CEO인 팀 보일은 지난달 "관세 부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가격을 인상할 예정으로 미국인들에게 제품을 저렴하게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탠리 블랙앤데커의 CEO인 도널드 앨런도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평가하고 있다"며 "관세와 관련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중국에서 멕시코와 같은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먼저 확인하고 가격 정책을 결정하려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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